aroundWorld/Thailand10 3월10일] 방콕을 떠나며.. [태국 방콕] 10일간의 태국 방콕일정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위해 늦게까지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12시30분 늦은 체크아웃을 하고, 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와, 로비에서 커피를 마시고, 다음 일정 정보를 검색하며 시간을 보냈다. 호텔 리셉션에서 이틀 후에 다시 올거죠? 라며 농담을 건넨다. 짧은 기간이지만 태국 사람들도 라오스 사람 못지않게 착한 사람들인 것 같다. 마사지 스쿨에서 만난 강사와 스텝들, 호텔 스텝들, 수상버스 스텝들, 그리고 시장의 상인과 태국의 보통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의 음식들. 전 세계의 여행마니아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분명한 것 같다. 수상버스를 타고 카오산으로 다시 와서 S1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역시 편리하고 저렴한 S1 버스. 비행기 출발시.. 2018. 3. 11. 3월9일] 왓포마사지 자격증 취득 [태국 방콕] 왓포마사지 스쿨 마직막 날이다. 새벽 3시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에도 그칠 기세가 전혀없이 폭우로 이어진다. 우의를 챙겨입고 밖으로 나오니 모든 거리가 한산하다. 아침 시간이면 이른 아침 시장에 많은 사람들로 붐볐는데, 문을 열지 않은 상점들이 대부분이다. 보트에 타는 사람도 5명 밖에 없다. 우의를 입었지만 걷는 거리를 줄이기 위해 조금 비싼 오랜지보트를 타고 마사지 스쿨로 갔다. 항상 후덥지근한 날씨에 몇발짝만 걸어도 땀이 났는데, 덥지도 않고 딱 좋다. 서둘렀음에도 거의 9시 다되서 교육장에 입장했다. 오늘 늦는 사람이 많다. 우리를 담당하는 퐁, 쏨차이 teacher도 늦게 왔다. 오늘 오후에 평가가 이루어진다. 어제 연습을 했음에도 순서가 기억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 2018. 3. 10. 3월8일] 왓포마사지 스쿨 넷째날.[태국 방콕] 아침에 맛사지 교육을 받으러 출발하면서 아침요기거리를 구입했다. 바나나잎으로 쌓여있는 찰밥인줄 알았는데, 안에는 색깔이 들어간 우리의 찰떡과 비슷하다. 단맛이 강해서 아침식사용으로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 마사지교육장까지는 보트를 타고 10분정도 걸어서 간다. 짜오프라야강의 수상보트(버스)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가격도 다양하다. 우리가 첫날 탄 보트는 수상버스가 아니라 관광용 보트라 가격이 비쌌다(50B). 표 파는 곳에서 현지사정 모르는 어리숙한 우리한테 팔았다. 호갱. 수상버스는 노랑, 빨강, 연두, 파랑의 깃발을 단 비교적 빠른 속력을 내는 배이고, 모든 터미널에 정차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지점에만 정차를 한다. 가격은 9~30B정도. 깃발이 없는 수상버스는 거의 모든 터미널에 정차하는 배라고 보면 .. 2018. 3. 8. 3월7일] 왓포마사지 스쿨 셋째날.[태국 방콕] 맛사지교육 3일째 엄지손가락 통증, 마사지지점의 통증이 심해진다. 매일 3-4회씩 일정부위를 누르다 보니, 손가락도 아프고 마사지점도 통증이 생긴다. 어떤이는 무릎이 아프다는 사람도 있다. 힘들고 지치지만 이젠 절반을 넘어섰다. 함께 마사지를 시작한 이들과도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게 인사를 나눈다. 우리보다 이틀먼저 마시지 교육을 시작한 한국분이 마지막날 인 오늘 테스트를 했다. 지도를 한 선생님 말고 다른 분이 오셔서 챠트를 들고 평가를 하신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테스트를 임하는 수강생과 평가에 임하는 선생님의 표정이 옆에 있는 나를 긴장시켰다. 그런데 초반에 집중하던 평가자가 집중하지 않는다. 1단계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고 이미 평가를 완료한 듯한 느낌이었다. 오늘교육을 마친 최JH씨는 우리 옆자리.. 2018. 3. 8. 3월6일] 왓포마사지 스쿨 둘째날 [태국 방콕] 이틀째 이어지는 왓포마사지스쿨 늦지 않게 강의실에 입실을 했다. 이틀 만에 다시 만나는 얼굴들 이제 낯이 익어 가볍게 목인사를 나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항상 합장을 하고 염송을 한다. 태국 전통의학의 아버지인 체바카코마라팟께 하는 기도문을 낭독하고, 본인 몸을 보호하는 염송을 한다. 한글로 토를 달아났는데,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어색한 목소리로 흥얼거린다.ㅋ 어제 1단계를 연습했는데, 돌아서면 순서를 잊어버린다. 순서에 집중하다보니 정확한 자세가 나오지 않아 힘만 들어가서 시원하지는 않고 아프기만 하다. 특히 엄지손가락이 많이 아프다며 주변에서 포기하고 싶다는 말들을 한다. 2단계 과정을 마치고 오후에는 3단계를 시작했다. 1,2단계가 동작이 복잡하고 위, 아래, 왼쪽, 오른쪽 왔다 갔다 해서.. 2018. 3. 8. 3월5일] 왓포마사지 스쿨을 시작하다.[태국 방콕] 오늘부터 왓포마사지 수업을 시작한다. 태국을 여행지에 포함한 목적이기도 하다. 아침일찍부터 왓포마사지스쿨 오피스에는 많이 사람들이 모여 있다. 간단한 소개(동영상시청)가 끝나고 국적별로 알아보니, 총30명 정도 되어보이는데 태국인이 절반, 나머지 절반은 외국인이다. 그중 우리포함 한국인5, 일본인5, 기타 이탈리아 독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령층도 20대 초반부터 60대로 보이는 연령층도 있는 것 같다. 다음은 마사지코스북 서언을 정리한 내용이다. 마시지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자연치유 방법이다. 오늘날 마사지가 인기있는 이유는 부작용없이 안전하고, 건강에 상해를 입히지 않기 때문이다. 타이마사지에 대한 최초의 문헌은 1661년 아유타야 시대 프랑스 대사의 편지에 소개되었다. 타이사람들은 숙련에 의해서 .. 2018. 3. 6. 3월4일] 랏차트 야시장 .. 비싼 비용을 치르다. [태국 방콕] 늦은 아침에 일어나 숙소 앞에 있는 현지 식당에서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해결했다. 무더운 날씨에 밖으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의 도시 모시 숙소를 예약하고 이란으로 이동할 항공권을 검색해 보았다. 오후 3시 넘어서 밖으로 나왔다. 수상버스를 타고 차이나타운에서 내린 다음 걸어서 이동했다. 일요일 오후라 전보다 덜 붐볐지만, 어마어마한 시장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후아랑퐁 MRT역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매우 흡사한 구조이다. 다만 지하철 입구에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했다. Thailand Cultural Centre역에 도착해 밖으로 나오자 우리나라와 비슷한 대형 쇼핑몰(에스플라다 랏차다)이 눈에 들어온다. 내부 모습도 우리나라의 대형 쇼핑몰에 온 기분이다. 매장의 .. 2018. 3. 6. 3월3일] 왕랑시장 주변을 헤메다.[태국 방콕] 어제 묵은 숙소는 카오산 방람푸에 위치해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지만 우리의 여행 패턴, 우리의 방콕 여행목적하고는 성격이 많이 달라서 왓포사원 근처에 방을 잡아보려했는데 원하는 가격대와 위치가 나오지 않는다. 수상버스 중간지역에 위치한 왕랑마켓 근처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다. 보트를 타고 Prannok Pier(N10)에 도착했다. 보트에서 내리자 마자 전통시장(왕랑마켓)이 펼쳐저 있다. 복잡한 시장골목으로 숙소의 위치를 찾기가 어려웠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돌고 돌고, 물어 물어 어렵게 숙소를 찾을 수 있었다. 관광지와는 먼 지역이기에 영어 의사소통이 쉽지 않았다. 선착장에서 5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30여분간 헤메다 도착했다. 도착한 숙소 S.E.T탄몽골레지던스는 신축건물에 깔끔한 분위.. 2018. 3. 5. 3월2일] 다시 찾은 카오산로드(태국,방콕) 3월2일] 다시찾은 카오산로드 (태국 방콕 1B=35원) 신수완에어포트스위트 호텔에서 늦게 체크아웃을 했다. 아침식사가 좋다는 평이 많았는데 역시나 아침식사가 깔끔하고 맛도 좋은 뷔페식이었다. 공항까지 셔틀차량도 운영해주니 더욱 좋다. 이곳에 숙소를 잡아놓고 여유 있게 일정을 시작한 것이 좋은 선택인 것 같다. 공항에서 카오산로드으로 이동하는 S1버스를 탔다. 공항에서 가장 저렴한 방법(1인당60B 약2000원)이다. 그런데 버스에 좌석이 차야 출발한다는 단점이 있다. 날씨는 더워서 에어콘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람만큼 큰 짐들이 실내를 차지하는 모습이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은 이전의 모습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인다. 카오산로드에 도착했다. 예약해놓은 호텔(빌라차차)에 도착했는데, 방이.. 2018. 3.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