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oundWorld/Jordan4

5월18일] 사해에 누워 [요르단 암만] 어제 만난 택시운전기사 ‘라미’와 숙소앞에서 만나 사해로 향했다. 우리는 미리 수영복을 안에 입고 사해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차에 올랐다.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이름이 귀엽다는 말을 하고, 한국과 요르단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사해로 이동했다. 사실 라미는 한국어는 거의 못하고, 영어도 많이 부족한 친구이다. 구글번역기를 돌려가면서 대화를 나눌 정도로 서로간의 의사소통은 원활하지 못했다. 우리를 처음 대리고 간곳은 리조트시설로 입장료가 필요한 곳에 내려주길레 우리는 무료비치를 원한다고 하니 다른 곳으로 이동해 주었다. 길거리 적당한 곳에 차를 세우고 우리는 해변으로 내려가니 트렁크에서 마실물과 씻을 물을 건네주었다. 도로에서 사해 해변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 라미는 위에서 기다리고 우리만 내려가서.. 2018. 5. 20.
5월17일] 요르단 수도 암만 시티투어[요르단 암만] 새벽 6시에 암만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숙소까지 직접 픽업을 한 버스는 와디무사 정류장에서 몇 명의 손님을 태우고 암만으로 향했다. 10시경 암만에 도착한 버스는 우리를 이상한 사거리에 내려준다. 제트버스를 이용하면 시내근처에 내려준다는데 숙소까지는 5km이상 남았는데 내리란다. 제일 어렵고 귀찮은 택시 흥정을 해야 해서 걱정이었다. 그런데 의외로 쉽게 택시흥정을 했다. 3JD달라는 것을 친구가 2.5JD에 갔다고 하니 바로 콜한다. 유심이 없어 우버를 사용하지 못해 불안했는데 쉽게 흥정을 했다. 숙소에 돌아와 우버로 반대방향을 찍으니 4JD가 나오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이곳 요르단은 이집트처럼 택시기사들이 사기를 치지 않고 비교적 정직한 것 같다. 거리에서 만난 요르단 사람들도 밝게 인.. 2018. 5. 20.
5월16일] 하루 종일 페트라 [요르단 와디무사]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영화 인디아니존스를 보면서, BBC 페트라 제작과정 영상을 보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아침 일찍 숙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승합차를 타고 페트라에 도착했다. 요르단 이스라엘 일정의 여유가 없어서 페트라 1일 투어와 나이트 페트라만 관람하기로 했다. 1일 투어가 다소 아쉽기는 했지만, 이틀 삼일투어를 하면서 매일 편도 2.5km를 왔다갔다 할바에는 힘들어도 하루에 돌고 다음날 편히 쉬자는 결론을 내렸다. 숙소가 와디무사에서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해있고, 와디무사에서 가장 낮은 곳에 페트라 매표소가 있다. 걸어서 다니기에는 경사가 너무 가파르다. 매표소에 알카즈네까지도 완만하지만 내리막길이다. 50JD의 비싼 입장료를 내고 불가사의 페트라속으로 접이.. 2018. 5. 19.
5월15일] 다합을 떠나 요르단으로.. [요르단 아카바] 아침에 단둘이 택시(미니밴)를 타고 뉴웨이바로 향했다. 도로가 좋지 않아 샴엘세이크 보다 비싸다고 하는데, 아주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모든 도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350파운드의 비용이 다소 과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뉴웨이바항에 티켓오피스에서 1인당 US$75에 티켓을 끊었다. 블로그에서는 95$라고 했는데 20$나 저렴해서 가격을 내렸나 하고 항구로 향했다. 입구에서 경찰관이 출국 절차를 안내해주고 간다. 12시에 승선을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1등석은 보이지 않는다. 승무원도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직접 찾아 나서 봤지만 1등석 같은 곳은 보이지 않는다. 티켓이 싼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았다. 이곳도 시원하고 지저분하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돈을 40$나 절약할 수 있어서 좋다. ㅋ 다.. 2018.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