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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부러운 이유 2025.4.6.어제 아침에 먹은 식사가 실망스러워서 오늘 아침 식사는 카야토스트로 간단히 해결했다. 계란 반숙에 찍어먹는 독특한 식문화이지만 맛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평범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토스트 식당에서 두 명이 만오천 원 정도의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간편식을 해결했다. 우리나라의 샌드위치나 김밥집이 외국인들한테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다.숙소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마리나베이 스카이파크 전망대로 향했다. 어제 현장발권이 끝나서 둘러보지 못했다. 인터넷으로 30% 할인된 요금으로 예매할 수 있었고, 내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다. 그런데, 입장 QR코드 다운이 되지 않았는데, 다운로드 클릭 버튼의 위치가 명확히 표시되지 않아서였는데 입구에서 바로 다운로드.. 2025. 4. 8.
딸과 함께 하는 싱가포르 여행 2025.4.5.아침식사를 위해 숙소 근처 라벤더역 푸드코트를 찾았다. 볶음밥과 락사 하나 먹었는데, 10s$로 아주 저렴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나니 갈증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MSG로 맛을 낸 것으로 맛은 아주 별로였다.점심을 먹고 호텔 수영장에 올라갔다. 날씨가 흐리고 덥지 않아서 인지 이용객이 거의 없다. 우리가 올라갔을 때 한가족이 있었는데 그나마도 바로 내려갔다. 물도 맑고 좋았다. 다만 햇볕이 나오면 덥고, 구름에 가리면 쌀쌀하고 했지만, 우리만 즐기는 수영장이 나쁘지 않았다.버스를 타고 마리나베이에 도착했다. 사진으로 항상 보아온 곳이데, 실제로 방문하니 더 웅장하고 볼거리가 많았다. 빌딩으로 만들어진 숲이 마치 전체 건축물을 한 번에 설계한 것처럼 조화롭고 아름다웠다. 왜 전 세계사람.. 2025. 4. 6.
돼지 잡은 날 시작하는 싱가포르 여행 2025.4.4.돼지 잡는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숙소에서 시간만 기다렸다. 헌법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을 보아도 비전문가가 상식적으로 보기에도 무조건 파면 판결이 나야 할 텐데,, 그동안 하도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기에 장담할 수 없었다. 다행히 결과는 상식이 통하는 결과가 나왔다. 눈물이 났다. 기쁨의 눈물보다는 분노의 눈물이라고 생각한다. 전혀 반성할 줄 모르고 뻔뻔스러운 저들을 보면 이번 기회에 싹을 잘라버려야 한다. 국민을 고통의 나날을 보내게 한 저들에게 절대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 눈물이 났다.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분노의 눈물이다.말레이시아 조흐바르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날이다. 여러 번의 육로 국경통과 경험이 있음에도 새로운 경험을 하듯 긴장되고 설렌다. 블로.. 2025. 4. 5.
말레이시아 마지막 밤 2025.4.3.숙소 바로 앞에 현지인들이 많이 식사하는 구글 맛집이 있다. 어제는 링깃이 없어서 식사를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여기에서 식사를 하고 체크아웃 후 버스터미널로 이동하기로 했다. 인기만큼이나 식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다행히 대기 줄은 없었다. 내가 도착하니 중국말로 열심히 설명해 준다. I‘m Korean.이라고 한마디 하니 영어로 말하는 것 같은데, 잘 못 알아듣겠다.. 옆에 있는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나에게 다시 설명해준다.. 이곳은 카페인데 , 건물옆에서 락사를 만들어 함께 팔고 있는 곳이었다. 커피나 샌드위치는 안쪽 카운터에서 락사는 밖에서 따로 주문해야 한다고 한다.바바락사는 존커88에서 먹어 봤는데, 뇨냐락사를 못 먹어 보는 줄 알았다. 다행이 이곳에서도 뇨냐락사를 판매하고.. 2025. 4. 3.
역사도시 말라카 2025.4.2.말라카는 유럽의 제국주의 역사를 고 소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라고 한다. 포로투갈의 식민지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영국의 식민지 시절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라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유럽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말레시아에 있는 유일한 역사 관광 유적지로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적지이다. 오늘 주로 방문할 곳은 바로 식민지 역사가 들어있는 유적지를 중심으로 둘러볼 생각이었다.해가 강하면 걸어다니기 힘들기에 일찍 서둘러서 움직였다. 오늘은 아침에 구름이 많이 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서둘러 네덜란드 광장으로 향했다. 지금은 거의 훼손되어 있지만 성곽의 안쪽이 유럽의 식민지역사를 고소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네델란드 광장의 그리스도교회를 시작으로 언덕길을 올라 세인트폴교회.. 2025. 4. 3.
말라카 탐색 2025.4.1.어제 도착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저녁식사만 마치고 숙소에 쉬었는데, 한낮에는 많이 덥기 때문에 오전에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네덜란드 광장으로 향하는 수로변으로 보이는 모습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유네스크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로 네델란드 광장을 지나 바로 존커스트리트로 향했다. 오래된 도시는 맞는데, 다소 인위적인 꾸밈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유명한 식당은 아침부터 웨이팅이 심해서, 아침 식사를 할 만한 곳이 없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중국인 또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으로 나도 중국인으로 생각하고 말을 거는 사람들이 많았다. 남은 기간 아침 식사를 어찌 해야 할지 고민된다. 문을 연 한가한 식당이 보인다. 베이커리 카페처럼 보이는데 안쪽은 식당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커.. 2025. 4. 2.
리틀 인디아에서 리틀 차이나로. 말라카 도착 2025.3.31.쿠알라룸푸르를 떠나 말라카로 향하는 날이다. 내가 3일간 묵은 숙소의 최대 장점은 대중교통의 편리성이다. 여기에서 갈색 LRT를 타고 가면 말라카에 갈 수 있는 TBS 터미널을 갈아타지 않고 갈 수 있다. 어제 다녀온 푸트라자야 노란색 MRT도 바로 탈 수 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관광객 입장에서 저녁에 볼거리를 쉽게 접할 수 없다는 단점은 좀 있다. 이곳을 적극 추천하지 않는 이유이다.TBS터미널에 9시30분경 도착했다. 미리 예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판단해 현장예매를 시도했는데, 가장 빠른 것이 3시30분이라고 한다. 순간 6시간 가량의 시간이 생겨서 당황했다. 커피와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으면 생각한 것이 리틀인디아를 방문하고 KL센트럴 쇼핑센터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터미널 안.. 2025. 4. 1.
푸트라자야 핑크 모스크 2025.3.30.핑크모스크라 불리는 푸트라자야에 있는 푸트라 모스크를 관람하기 위해 숙소 근처에 있는 노란색 MRT를 탑승했다. 이 전철이 개통하기 전에는 푸트라자야에 오기 위해 대중교통은 불편해서 그랩택시를 타고 왔다는 글을 보았다. 어제 검색해 본 결과 유투브나 블로그에도 MRT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노란색 MRT가 언제 개통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보가 없어서 다소 불안한 마음으로 전철에 탑승했다. 종점인 푸트라자야 센트럴역에는 30분 조금 넘게 걸렸다. 요금도 터치엔고 할인 받아서 3.2링깃으로 아주 저렴했다. 돌아올때는 카드 잔액이 없어서 별도 티켓을 4링깃에 구매했다.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와보니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구글맵에서 대중교통을 검색하니 KR TRAVLE T523 검색된다. 요금도.. 2025. 3. 31.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KLCC 2025.3.29.지난번 묵었던 차이나타운 근처의 마지드자멕 이슬람 사원과 생명의 강 므르데카 광장을 보기 위해 햇볕이 강하지 않은 이른 시간에 전철을 타고 방문했다. 그런데 마지드자맥 사원은 10시가 되어야 개방한다고 한다. 걸어서 생명의 강을 지나고 므르데카 광장을 둘러보았다. 술탄 압둘사마드 빌딩이 새로운 단장을 위해 가림막을 설치했지만, 그 아름다운 모습은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 술탄 압둘사마드 빌딩 뒤로 보이는 KL타워와 KLCC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해가 오르는 시간이 될 때쯤 쿠알라룸푸르에서 처음 먹었던 차이나타운 현지인 식당을 들렀다. 아침에도 영업을 하는데 관광객은 나뿐이다.. 손님이 북적이지 않으니 맛도 평범하게 느껴지는데, 아침에는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 식사를.. 2025.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