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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World/Brazil8

2월1일]세계일주 마지막 날[브라질 상파울로] 2월2일 새벽 2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귀국해서 3일 오후4시 경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늘 하루가 남았다고는 하지만 저녁 9시경 공항으로 출발해야 한다. 12시에 체크아웃을 했는데 냉장고에 있는 컵비슷한 용기에 있는 것을 4개나 마셨다고 하니 비용을 지불하라고 한다. 대부분 물은 공짜로 지급하되는데 하나에 4레알이나 받는다. 어쩐지 물맛이 좋다고 농담하며 비용을 치루었다. 호텔에 짐을 보관하고 어제에 이어서 쇼핑을 하기로 했다.ㅋ 시내 관광은 웅장한 모습이 아름다운 대성당과 도시전망이 좋은 이탈리아빌딩 전망대에 만 가기로 했다.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우리가 쇼핑할 장소들이 보인다. 상파울로의 중심거리 답게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었다. 관광객보다 현지 시민들이 거리에 가득해보였.. 2019. 2. 2.
1월31일]여행 마지막 날 쇼핑1[브라질 상파울로] 상파울로에서는 별다른 계획을 세워놓지 않았다. 숙소도 시내 한복판에 있어서 별다른 시내 투어 없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다 귀국하면서 간단한 선물이라고 구입해보기로 했다. 브라질에서 싸고 질좋은 것을 싶게 구할 수 있는 것은 첫 번째로 프로폴리스라고 한다. 한국에서 같은 제품이 두배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된다고 한다. 두 번째는 세계 1위 생산 품목인 커피를 구입하기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과자 몇종류를 사가기로 했다. 프로폴리스에 대한 정보도 알아보고,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구입하는 곳인 오뚜기 마트에 방문하기 위해 숙소에서 떨어진 봉헤찌로 지역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삭막하게 느껴지던 거리 풍경이 서서히 익숙해 졌는지 마음이 편하다. 이 시간에 거리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 2019. 2. 2.
1월30일]여행 마지막 도시 상파울로에 도착하다[브라질 히우지자이네루 상파울로] 브라질은 우버(UBER)가 아주 잘 되어있는데, 둘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거면 가까운 거리는 우버가 오히려 저렴했다. 버스터미널에 가기위해서는 두가지의 교통수단을 이용해 1인당 10레알정도가 필요했는데 우버를 검색하니 20레알이면 그곳에 갈 수 있었다. 공항과 도시곳곳에서 우버를 광고하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 같아보였다. 공항에는 우버를 탈수 있는 존도 만들어놓고 그곳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글도 보았다. 그렇게 편하게 우버를 이용해 버스 터미널(Rodoviaria Novo Rio)에 도착했다. 상파울로로 가는 버스회사는 몇군데 있었는데 대부분의 버스 요금(1인당 110레알)이 비슷해서 한곳에서 버스표를 구입했다. 점심으로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를 .. 2019. 2. 1.
1월29일]기대이상으로 멋진 도시[브라질 히우지자이네루] 남미여행을 마친 사람들과 만나는 여행자들이 공통적으로 한말은 브라질 히우지자이네루(리오)는 정말 위험한 곳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여행자들은 위험한 브라질은 아예 여행지에서 빼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우리도 제외를 진지하게 고민했었고 이 도시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긴장한 탓에 뒷목이 뻐근해질 정도였다. 리우에서도 꼬르꼬바두 언덕의 예수상과 빵지아수까르 그리고 꼬빠까바나 해변 만 둘러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블로그를 검색하던 아내가 대성당과 셀라론 계단은 꼭 보고싶다고 해서 오늘은 그곳에 방문해보기로 했다. 이제 이 도시가 익숙해진 탓인지 시내버스 노선을 검색에 먼저 대성당 메뜨로뽈리따나(Catedral Metropolitinas de São Sebstino)에 가기로 했다. 국철과 전철을 이용하.. 2019. 1. 31.
1월28일]꼬르꼬바두 언덕에 올라[브라질 히우지자이네루] 아침에 일어나서 어렵게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위해 계단에 걸터앉아 지도를 검색했다. 예수상이 있는 꼬르꼬바두언덕(Morro do Corocovado & Cristo Rendentor)을 가기위한 방법을 지도로 대중교통 노선을 검색해 화면캡처를 해놓았다.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정보들은 전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서 아무짝에 쓸모없었다. 국철을 타고 센트럴스테이션으로 가기위해 Sampaio역에 도착했는데 현금이 부족했다. 카드는 전혀 쓸수 없었고 달러를 레알로 환전할 곳이 주변에 없다고 한다. 정말 구석진 동네에 숙소가 있다보니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현금은 한사람요금(4.2레알)과 몇 개의 동전이 전부였는데 역무원이 카드 두 개를 들고 나와 우리를 입장시켜주었다. 아마도 개인이 비.. 2019. 1. 31.
1월27일]두렵고 불편한 도시에서의 첫날밤[브라질 포스두이과수 히우지자이네루] 이과수에서 히우지자이네루(Rio de Jainero)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날이다. 공항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는데 우리의 항공권이 화물 추가가 없는 것이라고 하며 200레알의 추가요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한다. 항공권 예약을 할 때 화물 추가된 항공권으로 구입했는데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결국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체크인 할 수 밖에 없었다. 목적지인 리우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아비앙카 항공 카운터로 찾아갔지만 그들이 출력해준 확인서에는 화물이 추가되지 않은 항공권이었다. 우리가 예약한 KAYAK에서 보내준 메일에는 이코노미(화물포함된 것)로 되어 있었는데, 결국 집에 돌아가 이메일로 확인하고 돌려받아야 하는 일거리가 하나 늘어난 샘이다. 드디어 카니발의 도시 히우지자이네루에 도착했다. 외.. 2019. 1. 31.
1월26일]또 다른 이과수폭포. 파과과이 밀입국[브라질 포스두이과수 파라과이 시우다드델에스테] 어제의 시내버스 파업은 다행이 단기파업으로 끝을 맺었다. 오늘 아침에도 파업을 계속한다면 다른 방법을 고민하거나 이과수 관람을 포기 할 수도 있었는데, 정상 운행를 하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 파업이 자주 일어나 여행에 많은 차질이 있었다고 하는 글을 읽었다. 우리는 다행이도 파업으로 인해 직접적인 차질이 생기지 않았다. 1997년 우리나리의 경제위기에서 그랬듯이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것을 조금도 내려놓지 않고 오로지 국민들만 고통을 감수하라고 떠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국민들이 내려놓을 것은 목숨밖에 없는 그런 처참한 상황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무능력한 정부에 국민들의 목소리를 내는 파업을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비록 비용이 더 .. 2019. 1. 31.
1월25일]국제시내버스 타고 세계일주 마지막 국가에 도착[아르헨티나 푸에르토이구아수 브라질 포스두이과수] 숙소 체크아웃을 마치고 International 국제시내버스를 기다렸다. 시내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는 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이곳에 운행하는 국제시내버스는 3개의 회사가 있다. 아르헨티나(RioUrguai) 브라질(EasyBus) 파라과이(?)에서 운행하는 버스들이 있는데 3개국 화폐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엔 그런 정보를 몰라서 아르헨티나에서 운행하는 리오우르과이 만 열심히 기다렸다. 그런데 브라질이라 표시된 이지버스가 지나가는데 우리가 아무 신호를 보내지 않으니 그냥 지나가 버린다. 10시30분에 버스가 오는 줄 알고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10시30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지 않는다. 10시50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지 않아서 우리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다행이도 10시55분에 반가.. 2019.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