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undWorld/Romania6 5월26일] 거대한 인민궁전. 루마니아 렌트카 [루마니아 부크레슈티 크라이오바] 서둘러 부크레슈티 한복판에 있는 인민궁전으로 향했다. 단일 건물로 미국의 팬타곤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건물로 무료주차장에서 바라본 규모는 어마어마하다. 내부관람을 하기 위해 입장하니 이곳도 무료로 영어 안내를 해준다. 9시,12시에 투어가 있고 우리가 도착한 10시에는 투어가 없었는데, 많은 외국인들이 들어오니 11시에 투어시간을 추가 편성해준다. 인민궁전 내부는 화려하고 엄청난 규모의 홀들이 있었다. 우리가 돌아본 곳은 전체 건물의 1/4도 되지 않았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과거 공산정권 차우셰스코를 몰락하게 한 건물로 수많은 인민의 요구에 반하는 그런 정권은 버텨내지 못했다. 여행을 하면 길거리 음식을 자주 먹는데 차량 주차가 여의치 않아서 인민궁전에서 가까운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2018. 5. 28. 5월25일]루마니아 국보1호 펠레스성 [루마니아 브라쇼브]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관광지 드라큐라성이라는 별명이 있는 브란성을 방문했다. 사진을 보고 높은 곳에 위치한 멋진 성을 기대하고 갔는데 낮은 언덕 절벽에 설치된 조그만 성이었다. 드라큘라의 실존인물인 블라드 체페슈 백작이 잠시 머물렀다고도 하고, 루마니아 첫 독리국가인 왈라키아 공국의 통치자로 있으면서 잔인한 방법으로 범죄자와 적군을 고문했다고 해서 트라큐라의 인물로 설정되었다고 한다. 미로 같은 조그만 통로와 계단을 통해 내부를 둘러보았는데 숨박꼭질하며 놀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동심을 떠오르게 한 그런 곳이었다. 드라큐라 백작이 시기라도 부리듯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펠레스성으로 이동하기 위한 도로에서는 많은 비를 쏟아 붙는다. 덕분에 세차를 했다.ㅋ 펠레스성 주차장에 도착했는데도 비는 멈추지 않아서 .. 2018. 5. 28. 5월24일]색깔이 아름다운 시기쇼아라 [루마니아 트루다 시기쇼아라] 소금광산을 가기위해 네비를 따라 우회전을 했는데 앞에 오던 차가 당황해한다. 이곳은 일방통행이었던 것이다. 표지도 없고 네비가 안내했는데 이도시는 정말 관리가 안되는 도시인 것 같다. 그렇게 소금광산에 도착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단체와 유초등생 단체도 많이 보였는데 루마니아의 테마파크란 말이 실감났다. 지하 120m로 내려간 소금광산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라 신비함을 자아냈다. 마치 유리로 만든 터널처럼 멋진 광채를 볼 수 있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광장은 어마어마한 규모에 현기증까지 일기도 했다. 그곳에는 관람차, 탁구장, 미니당구장, 미니볼링장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좀더 내려가니 인공연못에 보트를 타고 유람하는 풍경도 펼쳐저 있었다. 영상10도를 유.. 2018. 5. 28. 5월23일] 동유럽의 알프스에 가다 [루마니아 시비아]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좋다. 주변의 높은 설산들이 넓은 초원과 어울어져 장관을 연출한다. 역시나 이곳의 Transfagarasan도로 역시 막혀있었으나 케이블카는 운행되고 있었다. 얼음호텔로 유명한 이곳인 것으로 봐서는 한겨울에도 운행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른 시간 서둘러 산에 오르는데 종종 관광객이 보인다. 차량으로 오르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케이블카를 통해 보는 경관이 매우 아름다웠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란 별칭이 잘어울리는 경관이다. 이곳은 또한 동유럽의 알프스라는 별칭이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그 또한 잘어울리는 경관이 펼쳐저 있었다. 멋진 경관을 바라보며 앉았는데 하루종일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제 시도했던 반대편도로가 터널로 .. 2018. 5. 27. 5월22일]설산에 도로가 막히다 [루마니아 시비아] 다합에서 만난 병준씨가 추천해준 세계에서 가장 멋진도로 Transfagarasan로 경로변경하기로 했다. 어제 출발전부터 준비했으면 좀더 빠른 길로 택했을 텐데 돌아서 온 꼴이 되었다. 통행량이 많은 주도로가 아니다 보니 도로상태도 매우 좋지 않았다. Vidraru댐에 도착했는데 저멀리 설산이 보인다. 호수와 설산이 어우러진 경치가 화보에 나오는 듯한 영상을 선사한다. 산으로 오르는 길에 야생곰도 한 마리 볼 수 있었고, 호수와 어우러진 주변 모습들은 우리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데 지도를 살펴보니 우리가 저 설산을 넘어가야 한다. 혹시나 눈으로 막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입구에는 바리케이트가 쳐저 있고, 근처 호텔직원에 물으니 아직 제설이 되지 않아서 갈수 없다고 한다. 지금 들어.. 2018. 5. 26. 5월21일] 이스라엘을 떠나며..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예루살렘에서 텔아비브 반구리온 공항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하기에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전날 미리 짐은 정리했기에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거리에 나오니 택시가 없다. 그런데 배낭을 메고 큰 거리까지 걸어서 택시를 잡아 배낭까지 실었는 택시비로 60세켈을 요구한다. 어제 만난 택시기사가 25세켈이라고 말해서 나머지 돈을 모두 써버려서 돈이 부족했다. 결국 그 택시에서 짐을 내려서 다른 택시를 잡았다. 우리의 가진 돈(시외버스비32를 제외하공 38세켈)을 모두 보여주고 돈이 없다고 하니 좀 고민하다가 알았다고 한다. 2km의 거리인데 택시비가 비싸다. 택시 안에서 시계를 들여다보니 택시이동시간 버스이동시간을 말해주며 아무 문제없다고 말해준다.버스는 정확한 시간에 출발했고 1시간이 걸리지 않.. 2018.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