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south ASIA44 주얼창이 폭포쇼 2025.4.9.오늘은 체크아웃을 하고 하은이가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다. 저녁 늦은 비행기라 하루의 시간은 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관광은 빼고, 창이 공항에서 주얼창이 몰을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연속으로 먹는 조식이 질리기 시작했다. 동남아여행을 하면서 베트남에서 이틀 숙소에서 이틀 조식을 먹고 다른 곳에서는 전혀 먹지 않았다. 호텔을 벗어나면 저렴하고 다양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기에 대부분 숙소를 예약할 때 조식을 포함시키지 않는다. 5성급 호텔이라도 두 번째 먹으려니 질리기 시작한다.12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 해서 짐을 정리하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기에 18층에 있는 작은 수영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높은 곳에 있으니 인피니티 풀의 감성을 살려보려 했지만.. 2025. 4. 10. 마리나베이 분수 쇼 2025.4.8.아침은 여유로운 일정이지만 저녁은 항상 빡빡한 일정으로 숙소에 늦게 들어왔다. 어지간한 싱가포르 여행포인트는 둘러보았기 때문에 오늘은 근처에서 기념품 쇼핑을 하고 대부분을 숙소에서 보내기로 했다. 5성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먹었다. 호텔 규모를 봐서는 5성급이 맞는데 객실내부 비니바 등을 보면 완전한 5성급으로 보기는 어렵다. 조식 또한 평범한 정도라고 평가하고 싶다.이 호텔에는 2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6층은 꽤 큰 규모였고, 18층은 작은 규모의 수영장이었다. 조식을 먹고 한참을 쉬다가 1212시경 수영장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간간이 비도 내리던 흐린 날씨 탓인지 수영장에는 우리뿐이다.. 햇볕이 없어서 좋기는 한데 다소 쌀쌀하기도 하다. 보라카이 풀바에서 먹은 칵테일 생각이 나서.. 2025. 4. 10. 유니버셜스튜디오 즐거운 하루 2025.4.7.아침에 일어나서 하은이의 상태부터 체크했다. 어제밤 에어컨도 끄고 약을 먹고 자서인지 땀을 흘리며 잘잤다고 하며, 유니버셜스튜디오 가겠다고 한다. 무리하는 것 같기도 했지만 하은이가 하겠다고 하니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3일 묵은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새로 묶을 숙소로 이동했다. 5성급 호텔로 비수기 시즌에 평일이다보니 많은 할인을 받아서 이곳에서 2박을 예약했다. 이른 이침시간인데도 바로 체크인을 해준다. 우리는 바로 나갈거라고 했는데도 체크인을 해준다. 19층 방에 올라와서 문을 여니 자동으로 암박커튼이 올라간다. 고층에서 바라보는 외부 모습도 평온하고 아름답다.유니버셜스튜디오 개장시간에 맞추어 이동하려 했지만 호텔체크인 때문에 늦어졌다. 놀이공원에서의 식사는 비싸고 부실할 것 같아.. 2025. 4. 9. 싱가포르가 부러운 이유 2025.4.6.어제 아침에 먹은 식사가 실망스러워서 오늘 아침 식사는 카야토스트로 간단히 해결했다. 계란 반숙에 찍어먹는 독특한 식문화이지만 맛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평범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토스트 식당에서 두 명이 만오천 원 정도의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간편식을 해결했다. 우리나라의 샌드위치나 김밥집이 외국인들한테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다.숙소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마리나베이 스카이파크 전망대로 향했다. 어제 현장발권이 끝나서 둘러보지 못했다. 인터넷으로 30% 할인된 요금으로 예매할 수 있었고, 내가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서 편리하고 좋았다. 그런데, 입장 QR코드 다운이 되지 않았는데, 다운로드 클릭 버튼의 위치가 명확히 표시되지 않아서였는데 입구에서 바로 다운로드.. 2025. 4. 8. 딸과 함께 하는 싱가포르 여행 2025.4.5.아침식사를 위해 숙소 근처 라벤더역 푸드코트를 찾았다. 볶음밥과 락사 하나 먹었는데, 10s$로 아주 저렴했다. 그런데 식사를 마치고 나니 갈증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MSG로 맛을 낸 것으로 맛은 아주 별로였다.점심을 먹고 호텔 수영장에 올라갔다. 날씨가 흐리고 덥지 않아서 인지 이용객이 거의 없다. 우리가 올라갔을 때 한가족이 있었는데 그나마도 바로 내려갔다. 물도 맑고 좋았다. 다만 햇볕이 나오면 덥고, 구름에 가리면 쌀쌀하고 했지만, 우리만 즐기는 수영장이 나쁘지 않았다.버스를 타고 마리나베이에 도착했다. 사진으로 항상 보아온 곳이데, 실제로 방문하니 더 웅장하고 볼거리가 많았다. 빌딩으로 만들어진 숲이 마치 전체 건축물을 한 번에 설계한 것처럼 조화롭고 아름다웠다. 왜 전 세계사람.. 2025. 4. 6. 돼지 잡은 날 시작하는 싱가포르 여행 2025.4.4.돼지 잡는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숙소에서 시간만 기다렸다. 헌법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을 보아도 비전문가가 상식적으로 보기에도 무조건 파면 판결이 나야 할 텐데,, 그동안 하도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기에 장담할 수 없었다. 다행히 결과는 상식이 통하는 결과가 나왔다. 눈물이 났다. 기쁨의 눈물보다는 분노의 눈물이라고 생각한다. 전혀 반성할 줄 모르고 뻔뻔스러운 저들을 보면 이번 기회에 싹을 잘라버려야 한다. 국민을 고통의 나날을 보내게 한 저들에게 절대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 된다. 눈물이 났다. 기쁨의 눈물이 아니라 분노의 눈물이다.말레이시아 조흐바르에서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날이다. 여러 번의 육로 국경통과 경험이 있음에도 새로운 경험을 하듯 긴장되고 설렌다. 블로.. 2025. 4. 5. 말레이시아 마지막 밤 2025.4.3.숙소 바로 앞에 현지인들이 많이 식사하는 구글 맛집이 있다. 어제는 링깃이 없어서 식사를 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여기에서 식사를 하고 체크아웃 후 버스터미널로 이동하기로 했다. 인기만큼이나 식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다행히 대기 줄은 없었다. 내가 도착하니 중국말로 열심히 설명해 준다. I‘m Korean.이라고 한마디 하니 영어로 말하는 것 같은데, 잘 못 알아듣겠다.. 옆에 있는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나에게 다시 설명해준다.. 이곳은 카페인데 , 건물옆에서 락사를 만들어 함께 팔고 있는 곳이었다. 커피나 샌드위치는 안쪽 카운터에서 락사는 밖에서 따로 주문해야 한다고 한다.바바락사는 존커88에서 먹어 봤는데, 뇨냐락사를 못 먹어 보는 줄 알았다. 다행이 이곳에서도 뇨냐락사를 판매하고.. 2025. 4. 3. 역사도시 말라카 2025.4.2.말라카는 유럽의 제국주의 역사를 고 소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라고 한다. 포로투갈의 식민지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영국의 식민지 시절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도시라고 한다. 말레이시아의 유럽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말레시아에 있는 유일한 역사 관광 유적지로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적지이다. 오늘 주로 방문할 곳은 바로 식민지 역사가 들어있는 유적지를 중심으로 둘러볼 생각이었다.해가 강하면 걸어다니기 힘들기에 일찍 서둘러서 움직였다. 오늘은 아침에 구름이 많이 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서둘러 네덜란드 광장으로 향했다. 지금은 거의 훼손되어 있지만 성곽의 안쪽이 유럽의 식민지역사를 고소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네델란드 광장의 그리스도교회를 시작으로 언덕길을 올라 세인트폴교회.. 2025. 4. 3. 말라카 탐색 2025.4.1.어제 도착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저녁식사만 마치고 숙소에 쉬었는데, 한낮에는 많이 덥기 때문에 오전에 주변을 둘러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네덜란드 광장으로 향하는 수로변으로 보이는 모습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유네스크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로 네델란드 광장을 지나 바로 존커스트리트로 향했다. 오래된 도시는 맞는데, 다소 인위적인 꾸밈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유명한 식당은 아침부터 웨이팅이 심해서, 아침 식사를 할 만한 곳이 없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중국인 또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으로 나도 중국인으로 생각하고 말을 거는 사람들이 많았다. 남은 기간 아침 식사를 어찌 해야 할지 고민된다. 문을 연 한가한 식당이 보인다. 베이커리 카페처럼 보이는데 안쪽은 식당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커.. 2025. 4. 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