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t south ASIA47 하루 종일 자전거 2025.03.07. 오늘 할 일은 첫째,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고 안방비치에서 바다수영하기 둘째, 임프레션테마파크에서 공연관람하기로 했다. 구글지도 네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해 길을 찾아 나섰다. 호이안 올드타운에는 숙소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호텔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한다. 변속기어는 없지만 전혀 오르막길이 없는 이곳에서는 아무문제 없었고, 핸들 앞에 장바구니가 달려 있어 메고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아주 편리했다. 다소 불편한 점은 차량과 오토바이 통행이 많아서 매우 조심해야 했고, 자전거를 세우면 올드타운 근처는 자전거도 10,000동의 주차료를 받는다. 한낮에는 더울 것 같아서 오전8시에 숙소앞 노점식당에서 쌀국수 한그릇먹고 안방비치로 출발했다. 자동차도로는 위험할 것 같아서 구글네비게.. 2025. 3. 8. 호이안 장기 체류 2025.3.6.어제밤 묶은 숙소는 냄새가 나거나 눅눅하지 않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는 숙소이지만 내가 지낸 방에는 창문이 없다. 평이 좋은데 싼방을 구하다보니 그렇다. 앞으로는 방에 창문이 있는지 확인해야겠다. 아침에 알람소리를 듣고 깼다. 등산화를 신고 많이 움직이다 보니 발가락에 물집이 생겼다. 가벼운 샌들을 하나 구입해야 해서 바로 숙소 옆에 있는 한시장(옆에 흐르는 강이 한강이다. 그래서 시장이름도 한이다.)에서 쇼핑을 했다. 1층에는 여행기념품으로 적당한 것과 한강 입구쪽에는 음식과 식자재를 팔고 있다. 2층에는 여행에 필요한 각종 공산품을 팔고 있는데 내가 찾고 있는 신발코너도 꽤 넓게 있었다. 판매원들이 모두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한다.가볍고 적당한 샌들이 눈에 들어와서 신어보니 50만동을 부.. 2025. 3. 7. 경기도 다낭시 입성 2025.3.5. 하루에 커피 두잔만 마신다. 아침에 진한 커피로 블랙커피나 혹은 더 진한 커피한잔하고, 낮시간에는 달달하고 시원한 커피를 한잔 마신다. 더 마시면 잠드는데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정한 나름의 룰이다. 오늘은 하노이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타는 날이다. 혹시 늦으면 안되서 1시간 전에 도착했고, 근처의 호텔 식당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그런데 신기하게 커피를 준다. 베트남스타일 핀커피 블랙커피로 분위기 있어서 그런지 커피가 더 맛있다. 장거리 럭셔리 버스를 탔는데 공간이 넓은 슬리핑 버스이다. 밤이 있는 장거리에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낯시간 때도 운영을 한다. 무조건 누워서 가야하는 것이다. 등받이는 세울수 있지만, 다리는 접을 수 없는 구조이다. 억지 낮잠 모드. 유튜브 영상을 틀어.. 2025. 3. 6. 사파에서 소소한 일상들 2025.3.4 사파에 혼자 오니 참여할만 한 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어제 판시판산 투어를 마치니 더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보이지 않는다. 사파를 대표하는 투어로 대표적인 깟깟마을을 다녀오기로 했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고 내려막길이라 전혀 부담 없이 걸어서 갔다. 올라올 때는 급경사라 오토바이를 타고 올라야야 한다. 그런데 아침 식사 장소가 마땅하지 않았다. 식사를 위해 오르막길을 오르고 싶지 않아서 지나는 길에 있는 작은 식당을 찾았다. 적당한 메뉴가 보이지 않길레 고른 메뉴가 햄버거였다. 편하게 고른 메뉴였는데, 롯데리아와 같은 인스턴트 햄버거가 아니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사파에 한국인들이 적었다. 시내를 걸어도 가끔 보일 뿐이었고 어제 판사판.. 2025. 3. 6. 3대가 쌓은 덕. 사파의 날씨 2025. 3.3열차에서 하루밤이 지나 아침이 되어 목적지인 라오까이 역에 도착했다. 아주 편한 잠자리는 아니었지만, 야간 교통 이동치고는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 벤을 타고 사파로 넘어오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야간 이동이라 좀 쉴까도 생각했는데, 내일 날씨는 어찌될지 모르니 바로 빤시판으로 가기로 했다. 호텔 리셉션에서 예매를 해준다고 하는데 혹시 수수료를 붙일까봐 물어보니 같은 가격이라고 한다. 푸니쿨라 케이블카 정상푸니쿨라가 있는데, 정상푸니쿨라는 올라가는 티켓만 구입하고 내려올때는 걸어서 내려오라고 한다. 체크인을 하지 않고 짐만 맡기고 바로 시내로 향했다. 그런데 구글지도에 엄청난 오류가 있었다. 주변에 있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길을 물으니 돌아가거나 택시를 타라고 한다. 바로 근처인데 너무.. 2025. 3. 4. 하루 종일 기차 2025.3.2아침 식사를 숙소에 들락날락 할 때 계속보았던 구글 맛집으로 갔다. 쌀국수가 아니라 밀국수 같은 면이고, 완자, 고기, 새우 등이 들어가 있는데, 무엇보다 육수가 진하고 맛있다. 콩물과 곁들어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했다. 호텔 조식을 먹지 말고 1일 2식으로 체중관리를 해야겠다. 오늘은 야간열차를 타고 사파로 이동하는 날이다. 낮 시간에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근처에 있는 롱비엔 다리로 걸어서 이동했다. 하노이 홍강에 최초로 건설된 다리로 열차와 옆으로 오토바이만 통행할 수 있는 다리로 오래된 철교로 나름 고풍스러운 모습이 보인다. 도착하고 얼마있지 않아서 열차가 들어오니 많은 사람들이 이못을 지켜보기 위해 모여든다. 철교의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롱비엔역 앞 카페 루프탑으로 올라갔다. 커.. 2025. 3. 4. 호안끼엠 차 없는 거리 2025.3.1 어제 하롱베이 투어를 다녀와서 피곤할 줄 알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났다. 저렴한 이 숙소에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위해서 밖으로 나왔다.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현지 식당은 많은데, 아침부터 배를 체우기는 부담스러워 거리의 조그만 카페에서 커피한잔과 크로와상하나로 아침을 해결했다. 베트남 커피 메뉴가 익숙치 않아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진하고 맛있다. 우리나라 소문난 고급 커피집처럼 맛있다. 스타벅스가 베트남에서는 명함도 못내민다 하는데 절대 공감이다. 사파행 야간 침대차를 예약하기 위해 하롱베이 투어를 했던 Asian Discover Travle 여행사로 향했다. 직접 가서 예약하는 방법도 있고, 클록이나 트립어드바이져 같은 투어 사이트에서 예약해도 되지만 여.. 2025. 3. 2. 하롱베이 1일 투어 2025.2.28. 하롱베이 1일 투어를 하는 날이다. 7시55분에 픽업을 와서 버스를 타고 손님들을 픽업했는데 버스의 모든 좌석이 꽉 찼다. 하롱베이는 하루에 관광객이 5,000명 정도인데, 성수기에는 8,000에서 10,000명 정도 온다고 한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화폐의 뒷면에 표시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5,000명이 넘으면 줄서서 이동해야 한다고 가이드가 설명해 준다. 휴게소를 이용하는 것처럼 해서 진주 쇼핑센터도 방문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픽업 시간과 쇼핑 시간 포함해서 4시간 정도 소요됐다. 하롱베이는 베트남 관광을 대표해서인지 유튜브와 사진으로 너무 많이 보아서 그런지 큰 감동은 받지 않았다. 날씨가 흐린 탓도 있겠지만 물색이 맑지도 않고.. 그래도 이곳을 안 볼 수는 .. 2025. 3. 1. 기분 좋은 하노이 여행 2025.2.27.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우려와 기대 때문인지 인천에서 잠을 잘 못잤다. 피곤했는지 중간에 전혀 깨지 않고 어제밤에는 편하게 잤다. 새벽에 옆방 화장실에서 토하는 소리가 들렸음에도 편히 푹 잤다. 호텔 조식 또한 맛깔스럽게 준비되어 있었다. 높은 평점을 받을 만한 호텔이라고 평가했다. 오늘은 호치민묘, 탕룽황성, 문묘를 돌아보기로 했다. 베트남은 현지 대중 교통 이용하기 편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특히 GRAP(그랩)은 사용하기도 편한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정말 저렴하다. 외국 여행하면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에 많은 스트레스가 있는데, 이곳은 아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혼자 이동하기에 그랩바이크는 최고의 이동수단이다. 호치민묘를 방문했다. 입구에서부터 소지품 검사를 철저히 .. 2025. 2. 27.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