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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World/Bulgaria4

5월30일] Balkan bites Food tour [불가리아 소피아] 숙소에서 늦게 일어나 투어가 시작되는 공원(Crystal garden)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숙소에서 소개해주어서 매일 2시에 무료로 음식투어(Balkan bites Food tour)를 한다는 정보를 접했는데,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소개되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인지 출발이 많이 늦어졌다. 20명이 넘는 인원이라 결국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투어를 시작했다. 총 5곳의 식당을 방문했는데, 곳곳마다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해주었고 식당마다 특색있는 음식들을 다루고 있는 듯했다. 불가니아의 역사와 사회와 관련하여 설명해주는데, 이런 투어에서 역시나 언어가 문제였다. 투어에 참여한 대만인 커플이 있었는데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한다. 나만 무슨 말인지.. 2018. 6. 2.
5월29일] 릴라수도원을 다녀오다 [불가리아 소피아] 10시20분에 Rila로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타기위해 트램을 타고 west bus station으로 향했다. 숙소 앞에서 4번이나 5번 트램을 타면 터미널에 바로 도착할 수 있다. 소피아에서 트램 노선만 알고 있으면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 그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우리는 어제 Serdika역 입구에 있는 Information center에서 얻은 지도에 트램노선이 표기되어 있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버스에는 우리 2명 중국인 5~6명이 탔고 기타 외국인 3명 불가리아인 일부가 타고 있었다. 120km의 거리를 거의 세시간 걸려 도착한다. 중간에 있는 도시의 버스터미널에도 들어가고, Rila 근처에 있는 아주 조그만 마을을 거쳐서 돌아간다. 그런데 창문이 전혀 열리지 않는 버스.. 2018. 5. 30.
5월28일] 소피아 시티투어[불가리아 소피아] 렌트카투어의 부담을 덜어버리고 오늘은 무료로 운영되는 소피아 시티투어에 참여하기로 했다. 10시 시작되는 투어(매일 10시,11시,17시 실시)에 참여하기 위해 법원 앞으로 가니 각국의 많은 이들이 투어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이드 Stoyan의 간단한 소개를 시작으로 투어를 했다. Nedelia교회에서 불가리아와 소피아에 대한 소개를 퀴즈형식으로 사탕을 상품으로 흥미롭게 진행을 했다. 깔끔하고 간결한 영어로 쉽게 그리고 열정적인 가이드의 설명이었다. 소피아상과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의 설명이 이어졌다. 소피아는 3층으로 이루어진 역사도시로서, 1층은 고대 로마유적이, 2층은 중세시대 교회와 모스크가, 3층은 현대의 빌딩으로 이어진 도시라고 한다. 지하철 공사를 하면서 발굴된 로마시대의 유적들이 지하철 .. 2018. 5. 29.
5월27일]루마니아에서 불가리아 국경을 넘어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불가리아 비딘 소피아] 일찍 서둘러서 역으로 나왔다. bordei역의 플랫폼이 참 재미있었다. 아니 플랫폼이 없었다. 이 건널목 한복판에 많은 열차들이 정차한다. 아침 출근시간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었다. 우리가 타고갈 열차는 정시에 도착했는데, 마치 트램을 보는 듯했다. 속도 또한 트램과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었다. 차창밖으로 펼처진 모습은 다른 루마니아와 비슷했다. 다만 직접운전을 하다고 편하게 주변 경치를 감상하니 좀더 많은 것들이 들어와 느낌은 조금 달라 보였다. 조그만 간이역을 지날 때 어린 자녀를 데리고 나와 지나가는 열차에 손을 흔들어주던 정감있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우리의 열차는 국경을 넘어 불가리아 Vidin역에 도착했고, 그 곳에는 12시15분에 출발하는 소피하행 열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2018.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