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undWorld/Mexico47 10월8일]베드버그와의 전쟁[멕시코 오악사카] 아침에 일어나니 둘의 얼굴상태가 말이 아니다. 특히 눈썹위에 물린 부분은 심각하게 부어오른다. 어제 검색해둔 세탁소를 찾아가 보았는데 온수 세탁은 안 된다고 한다. 다만 고온 열풍건조는 가능하다고 한다. 세탁을 하더라도 가방이나 기타 물건들은 햇볕에 말려야 하기에 여러 가지로 걱정이 앞선다. 결국 호텔측에 모든 것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호텔측에서는 별걱정 아니라는 듯이 소독약을 제공해주었고, 주변 세탁소까지 따라가 세탁에 관련되 통역까지 해주었다. 입던 옷은 모두 세탁 고온건조하기로 했고, 가방속 비닐에 들어있던 옷들은 열풍건조기에 돌리기로 했다. 이 모근 과정을 호텔 스텝의 도움으로 원할히 처리할 수 있었다. 가방과 기타 집기들은 모두 옥상으로 올라가 햇볕에 말렸다. 5시간 정도 햇볕에.. 2018. 10. 14. 10월7일]베드버그의 공포2 [멕시코 메히꼬데에뻬 오악사카] 아침에 일어나니 오른쪽 팔둑이 가려워 살펴보니 세곳의 포인트를 확인하는 순간 베드버그라는 느낌이 확 들었다. 침대를 살펴보니 거기에는 기어가는 벌레가 눈에 들어왔고 손으로 누르니 빨갇게 피가 터져 나온다. 이불을 걷어붙이고 자세히 살펴보니 두 마리를 더 발견할 수 있었다. 아내를 깨워 베드버그가 있다고 하고 아내의 침대를 확인하니 역시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온다. 순간 맨붕이왔다. 모르코에서 너무나 고생했기에 베드버그를 보는 순간 공포로 다가왔다. 나무 사물함에 보관했던 가방을 살펴보니 여기에도 대형 베드버그가 발견되었다. 주변의 멕시코인들은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그저 신기하게만 바라보는데 우리는 거의 넋을 잃고 사태를 어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다. 호텔 리셉션에 상황을 예기하니 미안하다는.. 2018. 10. 14. 10월6일]멕시코 지하철에서 소매치기 당하다 [멕시코 구아나후아또 메히꼬데에뻬] 다시 멕시코데에뻬를 가기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인터넷으로 할인받아 예매한 PRIMIER PLUS 버스를 기다리는데 터미널에 전용 승객라운지가 있다. 인터넷와이파이도 제공한다고 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용해보지는 않았다. 버스에 승차하는데 간식거리와 음료수를 제공해준다. 음료수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버스좌석은 옆으로는 많이 넓지는 않지만 앞뒤로는 상당히 넓었다. 좌석을 뒤로 제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만큼 넓었다. 비행기 비즈니스좌석만큼은 아니지만 넓은 좌석에 종아리 받침까지 있고 개인모니터가 있는 버스로 지금까지 탑승한 버스중 최고의 시설이었다. 다시 찾은 북부터미널은 이제 익숙하게 지하철로 향했다. 무거운 배낭에 두 번의 환승이 더욱 부담스러웠다. 그런데 환승하는 터미널에 승객이 .. 2018. 10. 11. 10월5일]구아나후아또 시내관광[멕시코 구아나후아또] 이곳 구아나후아또(Guanajuato)는 스페인 식민지시절 은광으로 유명한 곳으로 도시에 유럽풍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라고 소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미 유럽 대부분의 도시를 방문하고 온 우리에게 이곳은 남다르지 않은 그져 평범한 도시로만 느껴졌다. 조그만 라빠스광장과 평범한 성당을 보고, 정원이 맞나 싶은 우니온 정원과 작은 시골극장 후아레스 극장을 지나, 리스본과 비교되는 그저 초라한 푸나쿨라를 타고, 빠벨라 기념상 앞에 주저 앉아 포르투갈에서 본 듯한 울긋불긋한 도시의 풍경을 감상하다가 내려왔다. (이곳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장거리 여행에 지쳐있는 우리의 시각이 그렇다는 것이다.) 키스의 골목에 들렀다. 슬픈 사랑의 전설이 있는 골목으로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찾는다. 어색한 표정.. 2018. 10. 7. 10월4일]구아나후아또 가는 버스안에서[멕시코 익스미뀔판 구아나후아또] 익스미뀔판의 버스터미널은 2km떨어진 외곽이 있어서 호텔에서 콜해준 택시를 탔다. 리셉션에서 60페소라고 했는데 택시기사가 80페소를 요구한다. 우리는 60이라고 알고 있다고 60만 주니 난감해하며 그냥갈려고 해서 10페소를 더 주었다.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는 않았지만 택시기사가 나빠보이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곳에서 구아나후아또로 직접가는 버스가 없다고 한다. 호텔에서는 구아나후아또가는 차가 많다고 했는데 중간에 있는 Queretaro에서 갈아타라고 한다. 10분후에 버스가 출발한다고 하기에 급하게 주위에 있는 길거리에서 음식과 오렌지주스를 구입해 버스에 올랐다. 세시간 걸려서 도착한 케레타로 버스터미널에서 구아나후아또 버스를 물으니 두시간 후에 Primier plus버스가 있고 가격도 270페소라고 한.. 2018. 10. 7. 10월3일]똘랑똥고에서 멋진하루[멕시코 익스미뀔판 똘랑똥고] 어제 알아둔 똘랑똥고(Tolantongo)행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우리가 탄 차는 어제 본 큰 버스가 아니라 미니밴이었다. 평일이고 성수기가 아니라서인지 몇 명 타지 않는다. 우리만 관광객으로 보이고 나머지는 현지인들로 보인다. 9시에 첫차라고 했는데 9시30분에 출발했다. 지도를 보면서 똘랑똥고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과 정반대이었다. 버스는 굽이도는 아찔한 도로를 돌아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은 깊은 계곡 골자기에 위치한 옥색의 계곡이 눈에 들어온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락카에 짐을 맡기고 동굴온천으로 향했다. 계곡에 흐르는 물이 따뜻한 물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계곡에서는 따뜻한 기운이 올라온다. 이미 동굴에는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고 있었다. 뜨겁지.. 2018. 10. 7. 10월2일]빨간성당 익스미퀼판 [멕시코 메히꼬데에뻬 익스미뀔판] 멕시코 단톡방에서 똘랑똥고가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검색해보니 여기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다음은 구아나후아또를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약간 돌아서 똘랑똥고에 가기로 했다. 휴양지라서 숙소가 비싸서 한시간 거리의 익스미퀼판(Ixmiquilpan)에서 숙박하기로 했다. 3시간 걸려 도착한 익스미퀼판은 아주 조그만 소도시였다. 호텔체크인을 하고 내일 차편을 알아보고 식사를 하기 위해 시내로 향했다. 멀리서 빨간 색을 칠한 성당이 보인다. 메히꼬데에뻬 원색도 어색했는데 붉은색을 칠한 성당의 색은 너무 안 어울린다. 그러나 멀리서 보이는 성당은 이도시의 랜드마크가 되어있었다. 동양인의 출현에 많은 멕시코인들의 시선을 받는다. 광장과 시장을 거쳐 터미널로 향했다. 내일 똘랑똥고로 가는 버스의 출발장소와 시간을 확인하고.. 2018. 10. 5. 10월1일]떼오띠오아깐 투어, 돌아온 휴대폰[멕시코 메히꼬데에뻬] 아즈텍문명의 떼오띠오아깐 피라미드를 보기위해 북부터미널로 향했다. 터미널 직원이 요금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잔돈 확인 하다 아내가 핸드폰을 매표소에 놓고 왔다. 버스에서 내리면서 알게되는 바람에 한참을 피라미드 입구에서 시간을 보냈다. 영어를 조금할 줄 아는 사람이 터미널에 전화도 걸고 했지만 핸드폰의 행바은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시은이게 카톡을 해서 핸드폰을 일시정지 시키고 나서야 피라미드를 관람할 수 있었다. 오늘 날씨는 관광하기에 너무 좋았다. 햇볕이 강하지도 않았고 구름사이로 펼쳐진 파란하늘은 멋진 풍경을 선사했다. 태양의 신전 정상에 올라 한참을 앉아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아직도 아즈텍문명의 미스테리가 남아있듯이 이곳도 그저 신비할 따름이었다. 다시 메히꼬데에뻬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차창.. 2018. 10. 5. 9월30일]메히꼬데에뻬 워킹투어[멕시코 메히꼬데에뻬] 숙소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 지금 묵고 있는 호텔은 햇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고 가격도 비싸서(1박 600페소) 바로 옆의 Hotel CostAzul이 저렴해서(1박 380페소) 옮겼다. 리셉션의 분위기도 아주 밝고 깔금했으며 숙소의 방은 크지 않았지만 큰창이 있어 환하고 좋았다. 다만 큰길가라서 소음이 있을 것 같았다. 10시에 시작하는 프리워킹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대성당 근처로 향했다. 구글맵에서 평점이 좋은 곳을 선택해 투어업체를 골랐다. 그러네 투어에 참여한 사람은 우리둘과 스페인어를 쓰는 또다른 두명이 전부였다. 다른 두명이 스페인어 투어를 희망하는 바람에 우리 둘만 투어에 참가했다. 개인가이드가 되어 버렸는데 나는 영어를 잘 알아듣지도 못해서 걱정이었다. 다행이 가이드는 천천히 또박또박 영어로 .. 2018. 10. 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