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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World/Spain

9월11일]마드리드 시내관광 그리고 한식[스페인 마드리드]

by 福이와요 2018. 9. 14.

늦게 일어나서 마드리드 시내관광을 했다. 마드리드 관광에 관한 정보도 부족했지만 마드리드시내에는 딱히 끌리는 곳이 없었기에 늦은 시간 편하게 산책을 하듯이 둘러보았다. 이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유럽의 국가이다 보니 솔광장과 마요르 광장도 그저 평범하게만 느껴졌고,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올드마켓을 기대하고 갔던 산미겔(산미구엘)시장도 관광시장으로 바뀐 바를 구경하는 듯했다. 대성당과 왕궁 또한 그저 평범하게만 느껴질 뿐 별다른 감응이 없었다. 유럽의 다른 도시나 국가를 거치지 않고 이곳에 먼저왔다면 어떠했을까 생각하며 미소를 지어본다.

포르투갈에서부터 과식과 과음을 한 탓인지 속이 좀 불편하다. 한식을 먹으면 좀 나아지려나 하고 마드리드의 한식당을 검색해보았다. 몇몇의 한식당을 검색해보니 구미는 좀 생기는데 가격을 보고 먹기를 포기했다.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식사가 1인분에 16유로라는 가격을 보고, 남미에서 기회되면 그냥 해먹기로 하고 한식당은 방문하지 않았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은 과일이 저렴하고 맛도 좋았다. 결국 마트에 들러 불편한 속을 과일로 달래보기로 하고 수박, 복숭아를 구입했다유럽에서 만 맛볼 수 있다는 납잡복숭아로 당도가 매우 높다마트에 만들어진 음식이 보인다. 볶음밥과 파스타가 보이기에 두 개 5유로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했다. 숙소에서 식사를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다. 저렴하게 구입한 맥주도 곁들여 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