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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World/Motenegro

7월3일]피로누적 [몬테네그로 부드바]

by 福이와요 2018. 7. 5.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가볍지 않았고 아내도 모기 물린 자리가 곪기 시작했다. 아내는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모기에 물리면 심하게 물집이 잡힌다. 얼마전 요르단에서도 그랬고, 멀게는 몇 년전에도 물집이 크게 생겨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화상입었냐고 물으며 모기에 물린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다. 결국 이차감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방법외에는 딱히 없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어제 사온 식재료로 아침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고, 나 혼자 마트에 가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사다가 저녁을 해먹었다. TV로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고 다음 여정의 정보를 검색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지금 숙소에서 이틀정도 더 묵으면서 못다한 투어를 진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다음 손심이 예약되어 있어서 그럴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많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