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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World/Italy

7월23일]목숨 건 피사의 사탑 투어[이탈리아 피렌체 피사]

by 福이와요 2018. 8. 14.

피렌체에서 1시간 거리의 피사로 가기위해 열차를 탔다. 피사의 사탑을 가기위해 일반적으로 피사중앙(Pisa Centrale)역에서 내리는데 피사중앙역에서 한역을 더 지나 Pisa S. Rossore역에 내리면 400m의 거리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물론 피렌체에서 피사중앙역은 열차가 자주 있는데, Pisa S. Rossore역은 한 시간에 한 대밖에 없어서 시간체크를 잘해야 한다.

피사의 사탑에 도착하니 역시나 관광객들이 너무 많았다. 기울어진 사탑을 바로세우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었고, 우리가족도 거기에 동참해 사진을 찍었다. 저 정도의 기울기에 넘어가지 않고 서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사탑의 내부로 올라가서 직접 기울기를 체험해보고 싶지만 입장수 제한과 많은 대기시간으로 내부관람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두오모 성당이라는데 역시나 내부관람에는 별 흥미가 없었서 피사의 사탑을 배경으로 사진만 찍고 서둘러 그곳을 빠져나오기로 결정했다.

열차 출발시간을 보니 시간이 촉박하다. 열심히 뛰어서 역에 도착했는데 티켓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플랫홈을 건너기 위해 지하통로를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티켓 매표소를 찾아 갔는데 멀리서 열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결국 플랫홈 무단횡단을 해서 출발 직전 열차를 탈수 있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너무 위험한 행동이었다. 플랫홈 무단횡단하지 말라는 표지판도 많이 보였는데..

 

화장실 때문에 숙소로 공용화장실1유로.

숙소근처 샌드위치로 요기하고

두오모 입장티켓.. 성당 마감. 돔 예약자 마감. 타워관람 방문관관람

숙소로 돌아와 혼자서 미켈란젤로 광장 일몰. 하은맘 하은 시내 쇼핑

광장 일몰 풍경. 박수 음악연주 연인들

숙소로 돌아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