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버스에서 내려 예약도 하지 않은 숙소를 찾아갔다. 부킹닷컴을 이용해 선정한 Hostal La Roca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인데도 빈방을 내어준다. 가격도 부킹닷컴에서는 138Bs로 되어 있는 더블룸을 100Bs에 체크인 해주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현장에 직접가면 저렴하게 해준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뒤에 안 사실이지만, 부킹닷컴에는 조식(1인당 10Bs)포함가격이었고, 우리는 화장지도 사서 써야했다. 그래도 가격이 많이 저렴했고 주방도 사용할 수 있으며, 방으로 햇볕이 잘 들어서 따뜻하고 좋았다. 체크인하자마자 침대에 누워 1시까지 쉬었다.
태국방콕에서 같이 마사지 받았고, 아이슬란드에서 만났던 은정-인구(하강부부)부부를 이곳에서 다시 만났다. 전혀 일정변경하지 않고 만나는 것을 보면 인연이 되는 친구들인 것 같았다. 우리보다 이틀 먼저 도착해있었던 그 부부의 소개로 시장에서 저렴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우유니에서 2박3일 투어를 통해 칠레 아따까마까지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인 투어였는데, 요즘은 우유니에서 당일투어로 일몰 일출 별빛 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투어가 있었다. 우리는 2박3일 투어를 하기로 했기에 한가지만 선택해서 투어를 하기로 했다. 별빛이 좋아 이곳에서 계속 투어를 나가고 있는 하강부부가 내일 밤 스타라이트와 선라이즈투어를 간다고 하기에 함께 가기로 하고 예약을 했다. 우유니 시내를 가볍게 둘러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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