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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World/Egypt

4월20일] 피라미드의 도시 카이로 이동 [이집트 카이로]

by 福이와요 2018. 4. 22.

아침에 일어나 열차표를 예매하러 혼자서 역으로 걸어갔다. 휴일 아침시간이라 차량도 없고 사람도 거의 없다. 지도에서 도보로 25분 걸린다는 거리를 13분만에 도착했다. 카이로로 가는 열차가 12시는 없고 오후1시에나 있다고 해서 예매(인당30EP)를 했다. 12시 열차는 급행열차(special기차)2시간정도 걸리는데, 13시 열차(speed기차)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그래서 12시열차는 쉽게 매진되었나 보다. 1등칸과 2등칸을 묻기에 2등칸으로 구매를 했다.

역광장 앞쪽에는 아침시장이 열려있었다. 의류 과일을 파는 시장으로 휴일 아침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과일시장 주변으로 트램이 지나간다. 아주 오래된 낡은 트램이었지만 트램을 타고 시내를 한바퀴 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돌아오는 길에 일찍 문을 연 식당이 보이길래, 간단한 음식을 주문하려 했지만 비싼 샌드위치와 버거가 주문되었다. 58EP로 카이로 가는 기차비와 유사하다. 맛은 아주 좋았다 뻑뻑한 이란의 샌드위치와는 맛이 완전히 달랐다.

3시간30분의 시간이 걸려 열차는 카이로 중앙역(람세스역)에 도착했다. 피라미드의 도시답게 람세스역은 멋지게 디자인되어 있었다.

트립어드바아저 평이 가장 좋은 freedom hostel을 찾아갔는데 더블룸은 만실이고 도미토리만 남아있다고 한다 가격도 싸지 않으편이다. 주변에 있는 호텔에 가보았는데 역시나 싸지 않아서 우버를 타고 ceclia hostel로 이동했다. 도착한 호스텔도 분위기가 깔끔하고 좋았다. 가격도 저렴했고 친절한 직원들을 보고도 기분이 좋아졌다.

숙소에서 추천해준 식당으로 가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결국 포장을 해와 숙소 테라스에서 식사를 했다. 깔끔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