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를 시작합니다.

1년간 세계일주를 시작한다.

기간 : 2018년3월1일 ~ 2019년 2월 초

경로 : 한국-태국-이집트-요르단-이란 --> 유럽(세부일정 고민중) --> 캐나다-멕시코-쿠바 --> 페루-볼리비아-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 --> 미국서부 --> 한국

막연하게 꿈꿔왔던 세계일주가 눈앞에 다가왔다. 퇴직후 세계일주를 꿈꾸었는데, 중간에 휴직을 하고 다녀올수 있는 계기가 주어져 40대에 세계일주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다. 

세계일주를 위해, 충주 제천도서관에 있는 관련책들을 읽었다. 남들이 다녀온 여행기 중심으로 코스를 하나하나 다듬어 갔다. 몇권의 책을 읽으면서 머리는 이미 세계일주를 몇번 다녀온 느낌이다.

이제 출발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5불당카페에서 발행한 '세계일주 바이블'을 구입하고, 하나하나 다듬어 가고 있는 중이다.

여름 방학기간 시은이와 하은이는 유럽에서 합류하고 3주간 함께 여행하기로 했다. 이미 항공권도 구매하였다. 아이들에서 유럽의 코스를 잡아보라고 했다. 모든 일정 코스를 아이들에게 맡길 생각인데.. ㅎ

인터넷 무료강의(경기도지식https://www.gseek.kr)를 통해 스페인어 기초과정도 학습했다. 문법적인 이해는 별 어려움이 없었는데, 단어가 외워지지 않는다. 책을 덮으면 기억나는 단어가 없다.ㅠㅠ 

현지에 가서 써먹을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아무튼 시간나는데로 틈틈히 복습해야겠다.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만든 '살아있는 세계서 교과서'를 읽고 있다. 세계의 역사를 알기쉽게 정리되어있어서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학교다닐때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세계사 였는데 지금은 이해도 되고 재미도 있다. 문화유산 여행지에서 많은 정보로 활용될 것 같다. 아는만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