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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Tours

[2003] 인도여행기 #17

by 福이와요 2009. 4. 28.

제 17 일 
1월 25일 토요일
경  로
 메인바자르, 자이살메르
일  정
 -05:30~06:30 SunRise               
 -06:30~08:00 오침
 -08:00~09:30 아침식사 및 야영 정리  
 -09:30~11:00 짚차이동 자이살메르
 -11:00~12:30 샤워, 휴식, 대기        
 -12:30~14:30 쇼핑, 역이동
 -14:30~15:00 역 대기                 
 -15:00~11:30 열차이동(자이살메르-델리)
숙  박
 열차

✈여행기 하나.✍
1. 아침 먼동이 튼다. 어제 사막에서 넘어가는 해를 본 모습이 인상적이라 그런지 모두들 졸린눈을 비비며 침낭을 뒤집어 쓴 상태로 일출을 맞이한다. 이제 여정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곳 자이살메르를 벗어나면 마지막 여행지인 델리만 남았다. 몇일 사이 피로로 인해 쓰러지는 일행이 많았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앞서있었으나 이제 몇일 밖에 남지 않았다 생각하니 많은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사파리 투어 여행사에서 아침을 준비한다. 모래가 반쯤 섞인 아침을 먹고 짚차로 이동하여 자이살메르로 다시 돌아왔다.

2. 사파리 여행을 제공해준 여행사 모띠호텔 이다. 이곳에서 어제 싸인 모래를 제거하면 샤워를 하고 여행사무실에서 나머지 일행을 기다린다. 모띠사장은 브라만(인도에서 최상의 계급)이란다. 그간 지나간 방명록을 보여주며 자신의 숙소 자랑을 한다. 방명록속에 쓰여진 한글내용이 꽤나 궁금한가보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계속 물어본다. 여기에 쓰여진 글들을 보니 대체로 이곳의 모띠사장은 정직하다는 표현이 많았다. 우리도 여행을 하면서 비용이나 코스 등 모든면에서 만족을 한 것을 보면 사실인 것 같다...

3. 인도의 마지막 열차여행이다. 그것도 20시간 이상의 장거리 여행 밝은 대낯에 출발하는 열차여행은 처음이다. 그러나 올때의 기억을 돌아보면 걱정부터 앞선다. 이곳 라자스탄지역은 사막이 많은 곳이다. 열차안으로 들어오는 모래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모래먼지로 인해 잠도 못잘 정도로 많은 모래먼지가 들어온다.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앞서는 곳이다. 어찌되었든 인도 철도여행의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일기 둘.✍

[출처] 인도여행기 #17|작성자 복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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