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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World/Germany

7월27일]뮌헨 시내 둘러보기[독일 뮌헨]

by 福이와요 2018. 8. 14.

트램을 이용해 뮌헨시내를 둘러보았다. 독일의 대도시 뮌헨 시내인데도 거리가 너무 깨끗하고 파란하늘과 맑은 공기는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MB가 독일의 운하를 보고 4대강 사업을 했다고 하는데 역시 이곳에는 운하와 같은 관계시설을 볼 수 있었다. 영국정원에 가면 하천에서 수영할 수 있다고 하는데 시간도 없고 몸도 지쳐서 모두 둘러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시내에는 공중 화장실이 없어서 고생했다. 급하다는 핑계로 모르는 건물에 들어가 해결해 보려 했지만 전혀 통하지 않는다.

체코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유럽에서 흔히 이용하던 플릭스버스를 이용해 체코 프라하고 가기로 했다. 유럽에서 장거리 대중교통의 혁신을 일으킨 플릭스버스라고 한다. 이미 우리도 몇 번 이용해보고 신선한 감동을 받았었다. 그런데 플릭스버스의 본국인 독일에서 접한 플릭스버스는 느낌이 별루였다. 어떤 이유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버스가 지연되었고, 예매한 티켓을 받아야 하는데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하은이 요금 할인이 되지 않았다. 뭔가 불안정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대합실에서 편히 기다릴 수 있는 환경도 아니었다.

결국 예상했던 시간보다 10시간이 더 지난 시점에 체코에 도착했다. 에어비엔비 아파트 독채를 예약했는데,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갈아타야하는 외곽에 위치해 있었다. 버스를 반대방향으로 타는 바람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기도 했다. 결국 늦은 밤에 어렵게 숙소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