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제공한 아침을 먹었는데 맛있다. 이스파한에서 먹었던 조식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음식도 깔끔하고 과일종류도 3가지에 맛도 좋았다. 오늘은 올드 타운을 돌아볼 예정이라 여행정보를 검색하기로 하기 숙소에서 2시가 넘어 밖으로 나갔다. 지하의 도미토리는 wifi가 잡히지 않고 여러 가지 불편해서 결국 1박당 €20(US$25보다 저렴)에 더블룸으로 옮겼다. 숙소에서 편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아내가 긴팔과 스카프를 쓰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오늘은 가볍게 올드타운을 돌아보며 이곳 야즈드의 분위기를 파악해보기로 했다. 론리플레닛에서 올드타워 걷기 추천코스를 반대로 따라가기 위해 Hosseinieh를 찾아나섰다. 그런데 길이 공사를 할 수 없어서 도로를 우회했다. 방향을 잃어버렸다. 잔지바르 스톤타운 못지않은 복잡한 골목길이다. 다만 이곳은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넓은 길이다. 그래서 결국 론리 추천루트는 포기하고 MapsMe를 보면서 여러 골목들을 돌아다녔다.
알렉산더 감옥 앞에서 사진만 찍었다. 블로그와 여행정보 방명록에서 안에 볼 것 없고 밖에서 사진만 찍으라는 조언을 듣고, 안에 들어가지 않았다.ㅋㅋ 알렉산더 감옥에서 자메모스크 쪽으로 오는데 골목에서 죽(슐리)를 먹었다. 샌드위치나 케밥보다 훨씬 좋았다. 슐리3,000토만 2개, 난1,000토만 1개 할머니가 난 값도 깎아주시려고 한다. 맛있게 먹었다고 하며 7,000토만을 주고 나왔다. 맛있고 기분 좋은 식사였다.
처음에 당근주스를 마시기전에는 많이 망설였었다. 그러나 한잔을 마시고 나니 당근주스의 매력에 폭 빠졌다. 100%순수 당근으로 만 즙을 뽑아냈다. 당근 고유의 걸죽한 단맛이 매력적이다. 가격도 30,000~50,000토만으로 아주 저렴하다. 이란을 떠나면 이 당근주스가 가장 그리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아미르차크막의 경치가 멋지다. 멀리 대로에서 바라본 모습도 멋지고, 광장 분수대 앞에 세워진 YAZD표지 앞에서 보는 모습도 멋지다. 야즈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뒷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앞은 화려한 모자이크 타일로 꾸며놨는데 뒷모습은 손상된 흑벽돌이 그대로 노출되어있다. 아미르차크막 앞 사거리에 Water Museum을 방문하려 했더니 입장 시간이 끝났다. 다른 곳보다도 이곳은 꼭 보고 싶었는데, 사막에서 물을 관리하는 것은 그 지역의 생활환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인이기에 꼭 들러보고 싶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삶은 콩을 60,000토만에 사와서 먹었다. 어제 거리를 지나는데 이란인이 건네준 삶은 콩이 맜있어서 사먹었다. 가격이 좀 비쌌는데, 지금 철이 아니라서 비싸다고 한다. 오늘은 점심과 저녁을 샌드위치와 케밥으로부터 벗어난 식사를 해서 좋았다. 뿐만아니라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산 복숭아 통조림(made in china. 6,000토만)까지 간식으로 곁들여 최고의 식사였다.ㅋㅋ
오늘은 가볍게 올드타운을 돌아보며 이곳 야즈드의 분위기를 파악해보기로 했다. 론리플레닛에서 올드타워 걷기 추천코스를 반대로 따라가기 위해 Hosseinieh를 찾아나섰다. 그런데 길이 공사를 할 수 없어서 도로를 우회했다. 방향을 잃어버렸다. 잔지바르 스톤타운 못지않은 복잡한 골목길이다. 다만 이곳은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넓은 길이다. 그래서 결국 론리 추천루트는 포기하고 MapsMe를 보면서 여러 골목들을 돌아다녔다.
알렉산더 감옥 앞에서 사진만 찍었다. 블로그와 여행정보 방명록에서 안에 볼 것 없고 밖에서 사진만 찍으라는 조언을 듣고, 안에 들어가지 않았다.ㅋㅋ 알렉산더 감옥에서 자메모스크 쪽으로 오는데 골목에서 죽(슐리)를 먹었다. 샌드위치나 케밥보다 훨씬 좋았다. 슐리3,000토만 2개, 난1,000토만 1개 할머니가 난 값도 깎아주시려고 한다. 맛있게 먹었다고 하며 7,000토만을 주고 나왔다. 맛있고 기분 좋은 식사였다.
처음에 당근주스를 마시기전에는 많이 망설였었다. 그러나 한잔을 마시고 나니 당근주스의 매력에 폭 빠졌다. 100%순수 당근으로 만 즙을 뽑아냈다. 당근 고유의 걸죽한 단맛이 매력적이다. 가격도 30,000~50,000토만으로 아주 저렴하다. 이란을 떠나면 이 당근주스가 가장 그리워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아미르차크막의 경치가 멋지다. 멀리 대로에서 바라본 모습도 멋지고, 광장 분수대 앞에 세워진 YAZD표지 앞에서 보는 모습도 멋지다. 야즈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뒷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앞은 화려한 모자이크 타일로 꾸며놨는데 뒷모습은 손상된 흑벽돌이 그대로 노출되어있다. 아미르차크막 앞 사거리에 Water Museum을 방문하려 했더니 입장 시간이 끝났다. 다른 곳보다도 이곳은 꼭 보고 싶었는데, 사막에서 물을 관리하는 것은 그 지역의 생활환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인이기에 꼭 들러보고 싶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삶은 콩을 60,000토만에 사와서 먹었다. 어제 거리를 지나는데 이란인이 건네준 삶은 콩이 맜있어서 사먹었다. 가격이 좀 비쌌는데, 지금 철이 아니라서 비싸다고 한다. 오늘은 점심과 저녁을 샌드위치와 케밥으로부터 벗어난 식사를 해서 좋았다. 뿐만아니라 조그만 구멍가게에서 산 복숭아 통조림(made in china. 6,000토만)까지 간식으로 곁들여 최고의 식사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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