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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아이슬란드 첫날[아이슬란드 레이카비크]

福이와요 2018. 8. 20. 09:03


공항에서 밤샘을 하고 4시경 체크인을 했다. 야영도구를 들고 가기에 짐의 무게가 매우 걱정되었는데, 약간의 혼란(화물발송거부, 큰화물발송, 큰화물찾는곳다름)은 있었지만 4시에 체크인하고 공항으로 들어갔다. 출국 또한 까다로운 짐검사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아침 7시에 출발한 비행기는 현지시간 9(-1H)에 아이슬란드에 도착했다. 멀리보이는 아이슬란드는 큰나무가 없고 검은 돌과 흙이 보이는 사막과도 같아 보였다. 렌트한 차량을 인계받아 레이카비크 시내로 향했다. 이미 루마니에서 랜트카를 이용하 경험이 있기에 쉽게 도로와 표지판에 적응할 수 있었다.

아이슬란드에 대한 여행정보가 거의 없다. 어떻게 코스를 잡아야할지 조차도 전혀 준비가 없었다. 일단은 아이슬란드 수도의 레이캬비크 캠핑장으로 향했다. 거기서 정보를 얻고 지침몸을 쉬기로 했다.

어렵지 않게 캠핑장을 찾을 수 있었다. 사용료는 1인당 요금을 받는데 24500isk를 지불했다. 프랑스에서 구입한 텐트와 메트를 설치했다. 가격대비 생각보다 쓸만했다. 필요한 식재료와 Vodafon 유심을 연장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아이슬란드의 전체인구는 30만이 조금 넘고 이곳 레이캬비크에 20만이 넘게 산다고 한다. 한나라의 수도인 이곳은 고층건물이 없고 건물들도 넓게 넓게 지어져 있었다. 찾아간 쇼핑몰 마트에 갔는데 물가가 어마어마하다. 말로만 듣던 아이슬란드 물가에 놀랬다.

유심 충전은 실패하고 식사를 할 몇가지 재료를 사서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식사를 마치고 오후 4시경 우리는 텐트 속으로 들어갔고, 그렇게 잠이 들어 버렸다. 중간에 추워서 온수팩을 이용해 난방을 하고 계속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