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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이란의 괴레메 칸도반마을을 다녀오다 [이란 타브리즈]
福이와요
2018. 4. 16. 11:24
10시간의 야간버스를 타고 아침에 타브리즈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시내까지는 터미널 안에 있는 104번 시내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왔다. 두곳의 게스트하우스를 알아봤는데 숙박비가 저렴하다. 더블룸에 500,000리알 US$10정도의 비용이다. 이란에서 가장 저렴한 것 같다. 물론 신년명절도 끝나고 어제의 연휴도 끝난 비수기이라서 쌀 수도 있지만, 이곳은 외국인이 없다. 오늘 우리가 만난 외국인은 다 한명도 없었다. 우리는 600,000리알에 더블룸을 얻었다.
역앞에 도착해서 물으니 일부 택시기사가 노버스라고 한다. 그러나 다른이가 친절하게 버스의 위치를 가르켜 준다. 출발한 버스에 탑승했는데 차장이 버스비를 걷으러 왔는데 우리의 앞쪽 옆자리에 앉아 계신분이 우리의 요금을 내주신다. 우리 돈 많은데..ㅋㅋ 전혀 의사소통도 되지 않는데 우리의 요금을 내주신다. 고맙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가 탄 버스는 칸도반마을까지 가지 않았고, 중간에서 택시로 갈아타고 왔다. (타브리즈에서 Sahand마을은 시내버스가, 인접한 Osku는 미니버스가 다닌다.) 그곳에서 마을까지의 택시요금은 240,000리알(40,000리알은 마을입구 톨케이트 비용)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왕복 약500,000리알이 비용이 필요하다. 세 명 이상이 방문할 때는 타브리즈 시내에서 약700,000리알(블로그정보)의 대절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마을은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마을과 유사하다고 한다. 터키 카파도키아에 가본 적이 있는 우리는 확인해보고 싶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타브리즈에 과연 그런 마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녹지와 초원이 많았다. 그러나 버스는 어느덧 고지대에 올라섰고, 다시 택시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도로 양쪽으로 펼쳐진 풍경은 고원지대에 올라온 것처럼 사막기후로 바뀌어있었고 주변의 산은 흰눈으로 덮여있었다. 이곳을 드라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경험이었다.
마을을 돌아보는데 기념품 샵에서 안으로 들어오란다. 눈도 오고해서 안으로 들어가 차 한잔을 주문하고 마셨다. 어린 아이의 사진을 함께 보면서 즐거워하는 사이 눈이 그친다. 언제 눈비가 왔냐는 식으로 파란 하늘을 내민다. 파란하늘과 어울어진 이마을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타브리즈성(Citadel of Tabriz)을 방문했는데 공사중이다. 경비원이 있는데 들어가서 보란다. 바로 아래에서 본 성의 높이는 어마어마했다. 다음은 유럽풍의 건물들이 즐비해 있는 East-Tarbiyat거리를 지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기록된 Tabriz Bazaar로 향했다. 그러나 바자르는 별다르지 않은 다른 도시의 바자르와 구별되지 않는다. 단지 넓고 규모가 크다는 것 외에는 별 느낌이 없었다. 바자르에 간식거리를 팔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불만이다.ㅋㅋ
이란여행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역시 식당이다. 메뉴선택의 폭도 좁은데다가(케밥 아니면 샌드위치) 영업시간도 제각각이다. 메마른 음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장 힘든 것이 음식이었다. 오늘도 식당을 찾아 헤멨지만 저녁식사 장소 선정이 쉽지 않았다. 결국 가장먼제 눈에 띠는 샌드위치나 빵을 먹기로하고 숙소로 향했다. 그런데 의외의 음식을 발견했다. 숙소 앞의 간단한 죽을 파는데 우리나라의 어죽과 비슷한 것을 발견했다.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이다. 이름을 물어보니 그냥 아쉬(죽)라고 한다.ㅋ 내일아침에 버스로 이동하기 전에 한그릇 더 먹기로 했다.
역앞에 도착해서 물으니 일부 택시기사가 노버스라고 한다. 그러나 다른이가 친절하게 버스의 위치를 가르켜 준다. 출발한 버스에 탑승했는데 차장이 버스비를 걷으러 왔는데 우리의 앞쪽 옆자리에 앉아 계신분이 우리의 요금을 내주신다. 우리 돈 많은데..ㅋㅋ 전혀 의사소통도 되지 않는데 우리의 요금을 내주신다. 고맙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가 탄 버스는 칸도반마을까지 가지 않았고, 중간에서 택시로 갈아타고 왔다. (타브리즈에서 Sahand마을은 시내버스가, 인접한 Osku는 미니버스가 다닌다.) 그곳에서 마을까지의 택시요금은 240,000리알(40,000리알은 마을입구 톨케이트 비용)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왕복 약500,000리알이 비용이 필요하다. 세 명 이상이 방문할 때는 타브리즈 시내에서 약700,000리알(블로그정보)의 대절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마을은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마을과 유사하다고 한다. 터키 카파도키아에 가본 적이 있는 우리는 확인해보고 싶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타브리즈에 과연 그런 마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녹지와 초원이 많았다. 그러나 버스는 어느덧 고지대에 올라섰고, 다시 택시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도로 양쪽으로 펼쳐진 풍경은 고원지대에 올라온 것처럼 사막기후로 바뀌어있었고 주변의 산은 흰눈으로 덮여있었다. 이곳을 드라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경험이었다.
마을을 돌아보는데 기념품 샵에서 안으로 들어오란다. 눈도 오고해서 안으로 들어가 차 한잔을 주문하고 마셨다. 어린 아이의 사진을 함께 보면서 즐거워하는 사이 눈이 그친다. 언제 눈비가 왔냐는 식으로 파란 하늘을 내민다. 파란하늘과 어울어진 이마을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타브리즈성(Citadel of Tabriz)을 방문했는데 공사중이다. 경비원이 있는데 들어가서 보란다. 바로 아래에서 본 성의 높이는 어마어마했다. 다음은 유럽풍의 건물들이 즐비해 있는 East-Tarbiyat거리를 지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기록된 Tabriz Bazaar로 향했다. 그러나 바자르는 별다르지 않은 다른 도시의 바자르와 구별되지 않는다. 단지 넓고 규모가 크다는 것 외에는 별 느낌이 없었다. 바자르에 간식거리를 팔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불만이다.ㅋㅋ
이란여행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역시 식당이다. 메뉴선택의 폭도 좁은데다가(케밥 아니면 샌드위치) 영업시간도 제각각이다. 메마른 음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가장 힘든 것이 음식이었다. 오늘도 식당을 찾아 헤멨지만 저녁식사 장소 선정이 쉽지 않았다. 결국 가장먼제 눈에 띠는 샌드위치나 빵을 먹기로하고 숙소로 향했다. 그런데 의외의 음식을 발견했다. 숙소 앞의 간단한 죽을 파는데 우리나라의 어죽과 비슷한 것을 발견했다.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이다. 이름을 물어보니 그냥 아쉬(죽)라고 한다.ㅋ 내일아침에 버스로 이동하기 전에 한그릇 더 먹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