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스페인어 규칙동사와 불규칙동사[멕시코 산크리스토발]

스페인어는 영어의 Be동사인 Ser동사와 Ester동사가 인칭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변한다. 그런데 자주 사용하는 동사들도 시제에 따라서 대부분 불규칙적으로 변한다. 불규칙동사 때문에 스페인어를 포기한다고 할 정도로 영어와는 확인이 다른 불규칙 변형이다. 단순히 외워야할 것들이 많아서 어렵기는 하지만 동사의 변형을 접하고 나니 스페인어 문장들이 문법적으로 조금씩 다가와서 흥미롭기도 한다.

동사변환(규칙동사)

      Hablar Comer Escribir

yo   hablo como escribo

tú   hablas comes escribes

él   habla come escribe

nosotros   hablamos comemos escribimos

ells   hablan comen escriben

     말하다  먹다  쓰다

descansar(먹다) aprender(배우다) dedidir(결정하다)

 

동사변환(불규칙동사)

     Tener poder Querer Ir

yo   tengo puedo quiero voy

tú   tienes puedes quieres vas

él   tiene puede quiere va

nosotros  tenemos podemos queremos vamos

ells   tienen pueden quieren van

     가지다 can 원하다 가다

Vamos a ir a Playa del Carmen. 우리는 플라야델카르멘에 갈 것이다.

Tengo ambre. Tengo doler de cabeza. 배고프다. 머리아프다.

Tenemos dos hijas. 우리는 딸이 둘이다.

¿Pue de repetir eso otra vez? 그것을 다시한번 반복해주시겠습니까?

¿Pue de escribir tu nombre? 너의 이름을 쓸수 있겠니?

Quiero hablar el español. 스페인어로 말하기를 희망한다.

Queremos comer el cena con Gabi. 우리는 가비와 함께 저녁을 먹고싶다.

Voy a estudiar el sabado y domingo. 토요일과 일요일에 공부를 할 것이다.

Vamos a ir cuba. 쿠바에 갈 것이다.

 

벌써 금요일로 5일간(15시간)의 수업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앞으로 5일간의 수업이 남았는데 정말 겉핥기 식으로 지나가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내일은 수업이 없기에 부담없이 숙소 주변으로 나가 보았다. 집에서 밥해먹기 귀찮기도 해서 구글지도를 검색해보고 식당을 찾아갔다. El Buen Gusto식당에서 bozole와 오늘의 요리를 먹었다. 어제 먹었던 보솔레와 소고기탕 비슷한 요리였는데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시내의 식당보다도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다음에는 타코나 쿼사디아를 먹어보기로 했다.

집으로 향하는데 미용실이 보인다. 머리도 지저분하기도 해서 이발을 하기로 했다. 요즘 배운 스페인어로 가격을 물어보니 종업원이 80페소라고 한다. 현지물가에 비해 이발비는 싸지 않다고 생각하며 이발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발을 마치고 나니 미용사가 100페소라고 한다. 분명히 종업원으로부터 80이라고 들었는데 100페소라고 하는데 전혀 말이 통하지 않아서 100페소를 주고 나와버렸다. 이발하고 기분이 확 상해버렸다.

숙소에 들어와 메이저리그 챔피언시리즈 LA다저스의 류현진 선발경기를 봤다. 그런데 첫회부터 엄청 두들겨 맞는다. 결국 5실점하고 4회에 강판당했다. 12시부터는 한화의 준풀레이오프 경기도 지켜보았다. 한화 역시 어제의 패배에 이어 오늘도 심상치 않다. 11년만의 포스트시즌 참여라 긴장했는지 미숙한 경기운영이 불안불한 하다. 결국 2차전도 넥센에 패하고 말았다. 이렇게 쉽게 포스트 시즌이 끝나버리면 안되는데...